한일전 나서는 축구선수 출신 로드FC ‘아빠 파이터’ 배동현의 다짐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20 09: 03

 ‘아빠 파이터’ 배동현(38, 팀 피니쉬)은 일본 DEEP의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에게 패배를 안겨주기 위해 맹 훈련 중이다. 배동현은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화끈한 경기를 선보여 왔다. 이번에 한일전 경기에 나서면서 어느 때보다 승리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고 있다. 상대인 세키노 타이세이가 “배동현 선수를 매트에 가라앉히겠다. 한국의 헤비급을 정복하겠다.”고 선전포고를 알렸다. 한국 헤비급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배동현은 투지를 불태웠다.
다음은 배동현이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2023년 2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3에 출전하는 로드FC 헤비급 파이터 배동현입니다!

항상 그래왔듯 체육관과 운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훈련해 왔고, 그전보다 더 나은 경기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전 잘하는 선수가 아닙니다!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격투기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누구나 같은 대한민국 가장 그리고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이런 빅매치가 많은 대회에 뛰게 되어 영광스럽고 그게 또 국제전, 한일전이라 더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더 자신 있고, 화끈한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또 어려운 시기에 다들 고생하는 전국 계신 아버지들 모두 함께 힘내시고 아빠 파이터로서 멋진 시합, 이기는 시합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격투기를 사랑하고 로드FC를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 경기장 많이들 찾아오셔서 로드FC 선수들의 멋진 시합 함께 응원 부탁드립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3을 개최한다. 1부는 오후 4시, 2부는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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