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아직 개막이 한 달도 더 남은 만큼 일찍 사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20% 수준의 '얼리버드 할인'도 적용된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강남훈 겸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이하 조직위)는 13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입장권의 정상 가격은 일반인 기준 1만 5,000원이지만 2월 20일부터 3월 29일까지의 얼리버드 판매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 2,000원에 판다고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는 3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9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언론공개행사는 3월 30일로 예정돼 있다.
조직위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라는 서울모빌리티쇼의 핵심 메시지와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행사에 이어 올해도 지류 입장권 대신 디지털 전용 입장권을 도입한다.
디지털 입장권은 번거로운 입장권 교환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간편하게 입장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구입 및 입장할 수 있다.
2023서울모빌리티쇼의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 전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전시 주제를 반영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육·해·공 모빌리티 기반의 전시품들과 친환경차, 모빌리티 시승행사 등 체험중심의 관람객 참여 행사가 많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봄철 나들이 행사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서울모빌리티쇼 입장권 구매 시 모빌리티 호출 플랫폼 우티(UT)와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을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모빌리티쇼 공식 SNS에서 굿즈 증정 행사 이벤트도 마련한다. 3월 중 공개되는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앱 출시를 기념해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3월 29일 이후부터는 정상가격으로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구매할 수 있고, 행사 기간에는 현장 구매도 가능하며, 초·중·고생 및 장애인, 유공자, 경로자(65세 이상)의 경우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