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6라운드 준비를 잘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
GS칼텍스는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5라운드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1-3(25-22, 18-25, 17-25, 23-25)으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름 힘을 쓴다고 써봤는데 아쉽다. 전반적으로 20점 이후에 안보이는 범실들이 많았다. 또 세트 초중반에 사인미스도 많이 나왔다. 우리 범실이 많이 나온 경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소휘는 이날 12득점(공격성공률 27.50%)으로 다소 저조한 활약에 그쳤다. 차상현 감독은 “끝나고 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눠봐야한다. 선수가 늘 좋을 수는 없다. 옐레나와 같이 돌아가니까 높이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다른날보다 집중력이 떨어진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최근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한 GS칼텍스는 6일 동안 휴식을 취하고 다시 흥국생명을 만난다. 차상현 감독은 “이틀 정도는 선수들 휴식을 줄 생각이다. 마지막 6라운드 준비를 잘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이제 마지막 6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는 차상현 감독은 “마지막에 와서 갑자기 팀이 변하기는 힘들다. 세터들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줘야한다. 나도 세터를 바꾸고 싶어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 때문에 흔들려서 교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세터들이 안정을 찾는 것이다”라며 세터들의 활약을 주문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