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응원 큰 힘이 된다".
서울 SK는 19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 경기서 85-7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승과 함께 KGC의 11연승을 저지했다.
자밀 워니는 경기 후 “의미가 큰 경기였다. 최준용이 빠진 자리를 선수들이 잘 채워서 승리했다. 챔피언에 도전하기 위해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후 지난 시즌 15연승을 중단 시킨 상대가 KGC였다고 설명했다. 또 상대의 연승을 끊어 기쁘다고 설명했다.
워니는 "우리 뿐만 아니라 KGC도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앞으로 치열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향해야 하는 워니는 "몇 년전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서도 한국 농구의 장점을 보여드리고 싶다. 상대에게 꼭 인식시키고 돌아오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2쿼터 3점 버저비터를 터트린 그는 "팬들께서 큰 응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 오늘 갑자기 들어갔지만 팀에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KB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