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29, 포르티모넨스)가 포르투갈 프로축구 포르티모넨스 데뷔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박지수는 19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티망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포르투갈 프로축구 프리메이라리가 마리티모와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장, 교체 없이 풀타임으로 포르티모넨스의 2-1를 도왔다.
박지수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김천 상무 제대 후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19라운드 파코스 페레이라전, 20라운드 기마랑이스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던 박지수는 이날 첫 출전에도 태클 1회, 걷어내기 3회 등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다.
포르티모넨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26(8승2무11패)을 쌓으며 11위로 올라섰다.
포르티모넨스는 전반 13분 브루노 사다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9분 마우리시우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46분 웰링턴 주니오르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한편 박지수는 부상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나가지 못했다. 하지만 박지수는 포르투갈 출신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소개로 포르티모넨스와 연결된 것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