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17-8' 첼시, 8000억 쓰고 꼴찌에 패... 2023년 여전히 1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19 05: 49

첼시가 압도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또 패했다. 
첼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첼시는 승점 추가에 실패 8승 4무 11패 승점 31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승리를 거뒀다면 순위를 끌어 올릴 수 있었지만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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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첼시는 2023년서 1승 밖에 기록하지 못한 채 부진의 늪을 빠져 나오지 못했다. 첼시는 최하위인 사우스햄튼에 무너졌다. 
첼시는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이날 첼시는 총 17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8개의 슈팅을 기록한 사우스햄튼에 2배나 많은 슈팅수를 기록했지만 무너졌다. 
첼시는 패스 성공률(86%-75%)을 비롯해 모든 대부분의 공격 지수에서 사우스햄튼에 앞섰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첼시는 코너킥도 8개를 기록했다. 또 2차례의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했지만 무너졌다. 적극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이 터지지 않았다. 
그러나 첼시는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사우스햄튼은 전반 추가시간 프리킥 키커로 나선 워드 프라우스의 킥이 골문 좌측 하단 구석으로 그대로 빨려들어가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워드 프라우스의 골은 결승골이 됐다. 
물론 첼시는 운도 따르지 않았다. 후반 38분 아스필리쿠에타가 머리 부상을 당했다. 결국 교체되고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첼시의 승리가 예상됐다.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두 번의 이적시장을 거치면서 팀을 거의 바꾸다시피 했다. 80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하며 스쿼드 변화를 단행했다. 상대도 리그 꼴찌에 위치하는 사우샘프턴이었기에 쉬운 승부를 할 것으로 보였다.
치열한 공격에도 첼시는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무드리크의 회심의 슈팅도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결국 그렇게 첼시는 무너지고 말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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