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데뷔 첫 선발경기서 오현규가 기대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셀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6라운드서 에버딘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24승 1무 1패 승점 73점으로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오현규는 셀틱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과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하게 움직이며 후반 교체 됐다.
오현규는 셀틱 입단 5일 만에 감독으로부터 데뷔전 출전을 허락받았고 활발한 활동량과 공격 가담을 선보였다.
그리고 오현규는 마침내 지난 12일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티시컵 16강전에서 후반 35분 동료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온 것을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셀틱 이적 데뷔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첫 선발 경기서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셀틱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평점 6.7점을 부여했다. 크게 낮은 평점은 아니었다. 멀티골을 터트린 하타테 레오가 9.7점을 기록했고 선제골을 뽑아낸 맥그리거는 8.2점이었다. 공격진에서는 기대이상의 평점을 받았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