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챌린저스] ‘손 풀렸다’ 쉐도우, CNJ 잡고 패자조 2R行… 디플러스와 맞대결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2.18 20: 41

 쉐도우가 CNJ를 꺾고 디플러스가 기다리고 있는 패자조 2라운드에 진출했다.
쉐도우는 18일 오후 서울 금천 레벨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WC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발로란트 챌린저스)’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 CNJ와 경기서 2-0(13-9, 13-6)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쉐도우는 패자조 2라운드에서 디플러스와 패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1세트 ‘아이스박스’ 전장에서 미소를 지은 팀은 쉐도우였다. 쉐도우는 아직 오프라인 현장에 익숙하지 않은듯 ‘피스톨 라운드’ 승리에도 CNJ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래도 쉐도우는 6-6으로 전반전을 마감하면서 후반전 승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격 진영으로 나서자 쉐도우는 본격적으로 CNJ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CNJ의 수비벽을 뚫었다. 결국 쉐도우는 1세트를 13-9로 마무리하면서 이번 플레이오프 첫 세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 ‘헤이븐’에서 쉐도우는 손이 풀린듯 공격 진영에서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았다. ‘뱅거’ 안형기의 1대1 교전 승리로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가져온 쉐도우는 2-2 동점에서 ‘작전 타임’을 통해 CNJ의 흐름을 끊었다. 이후 쉐도우는 CNJ의 경직된 방어를 유연하게 뚫고 8-4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수비 진영에서도 주도권을 가져온 쉐도우는 두 라운드를 연속 승리하며 CNJ에 자금 압박까지 넣었다. CNJ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4-12로 벼랑 끝에 몰리고 말았다. 결국 쉐도우는 마지막 전투에서도 ‘뱅거’ 안형기의 1대1 승리를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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