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승만 거둔 첼시가 공격력 보강을 위해 네이마르(PSG) 영입에 나선다.
르 파리지엥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PSG와 첼시 구단 수뇌부가 만나 네이마르 이적을 두고논의했다"면서 "첼시의 토드 보엘리 구단주와 PSG 알 켈라이피 회장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PSG에서 불화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운데 네이마르는 첼시의 새로운 영입 목표가 될 수 있다"면서 "네이마르의 이적료는 6000만 유로(826억원)가 될 수 있고 첼시는 적절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마르의 연봉 3600만유로(496억 원)도 첼시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위에 머물며 부진하다. 지난 16일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선 0-1로 패해 8강행이 불투명하다.
첼시는 올해 열린 9번의 경기에서 5경기를 무득점으로 마치는 등 득점력 부재도 드러내고 있다.
네이마르는 2017년 FC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에 입단했다. PSG는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3069억 원)을 투자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차지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28경기에 나서 17골-16도움을 기록중이지만 PSG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