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가 홈 6연승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1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경기서 85-68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홈 6연승과 함께 28승 15패를 기록했다.
LG는 외국인 선수 단테 커닝햄이 16점-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도, 김준일이 각각 13점을 뽑아냈다. 특히 LG는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반면 캐롯은 전성현(19점), 김진용(14점)이 분전을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안양 KGC는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홈 경기에서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며 88-79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구단 창단 후 처음으로 10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전신 안양 SBS 시절인 2005년에 15연승을 거둔 적이 있다. KGC로 팀 명을 변경한 뒤 2017년 3월의 9연승이 종전 최다 기록이었다.
KGC는 단독 1위(33승 11패)를 굳게 지켰고, 더불어 홈에서는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KCC는 3연패, 원정 5연패에 빠지며 7위(17승 23패)로 밀려났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