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PSG, 김민재 위해 끝없는 이적료 지출 가능" 현지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17 19: 39

김민(나폴리)에 대한 러브콜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적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김민재는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리에 A 데뷔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나폴리의 첫 시즌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나폴리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압도적인 1위다. 2위인 인터밀란과 승점차가 15점이나 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폴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비록 최약체인 크레모네세와 경기였지만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와 불안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잔류를 위해 나폴리가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이 김민재에게 쏟아지고 있다. 
일 로마니스타는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구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제안 없는 이적료 지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나폴리는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빅클럽의 제안은 김민재에게 상당한 유혹이 될 것이고 이는 나폴리 팬들을 벌벌 떨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에 대한 칭찬은 이어지고 있다. 세리에 A에서 약 360경기를 치른 수비수 스테파노 디 키아라는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나폴리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는 김민재다. 그는 마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같다. 그는 경기장에서 클래식한 수비수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