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나폴리)에 대한 러브콜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적료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김민재는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세리에 A 데뷔 시즌이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나폴리의 첫 시즌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재의 활약과 함께 나폴리도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압도적인 1위다. 2위인 인터밀란과 승점차가 15점이나 난다.
나폴리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크레모네세를 상대로 3-0 대승을 거뒀다. 비록 최약체인 크레모네세와 경기였지만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나폴리는 김민재와 불안한 동거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잔류를 위해 나폴리가 치열한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지만 빅클럽들의 관심이 김민재에게 쏟아지고 있다.
일 로마니스타는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G의 관심을 받고 있다. 두 구단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 제안 없는 이적료 지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나폴리는 재계약을 통해 바이아웃 조항을 없앨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상당히 다를 수 있다. 빅클럽의 제안은 김민재에게 상당한 유혹이 될 것이고 이는 나폴리 팬들을 벌벌 떨게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재에 대한 칭찬은 이어지고 있다. 세리에 A에서 약 360경기를 치른 수비수 스테파노 디 키아라는 이탈리아 언론을 통해 "나폴리에서 가장 놀라운 선수는 김민재다. 그는 마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와 같다. 그는 경기장에서 클래식한 수비수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더 나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