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지역 여자축구부 지원 '사랑의 골 적립'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3.02.17 12: 08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지역 여자축구부 지원에 나섰다.
경남은 밀양 아리나호텔 세미나실에서 ‘경남FC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 용품 전달식’을 17일 진행했다.
이날 용품 전달식에는 신정수 사무국장과 설기현 감독을 비롯해 도내 여자축구부 감독들이 자리했다. 경남은 창원 명서초, 진주 남강초, 진주여중, 진주 로봇고 등에 축구용품과 유니폼 등을 지원한다.

[사진]경남FC 제공

도내 여자축구팀은 올해 경남 유니폼을 입고 각종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경남FC 설기현 감독은 “구단이 경남 유소년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을 줄 수 있는 구단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좋은 성적과 함께 부상 없이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주 로봇고 조승제 감독은 “3년째 용품 지원을 받고 있는데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경남FC의 승격을 바라며 올 시즌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사랑의 골 적립 오픈펀드를 통해 적립한 펀드 기금으로 도내 여자축구부는 물론 소외계층 및 어린이재단 등에 후원하며 지원 사회 환원에 나서고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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