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득점했어야...그래도 만족!" 텐 하흐, 바르사전 무승부에 '미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17 06: 16

에릭 텐 하흐(5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기력에 미소를 띄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 오전 2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2-2로 비겼다.
맨유는 후반 5분 마르코스 알론소에게 선제 실점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후반 7분 마커스 래시포드가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4분에는 쥘 쿤데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맨유는 후반 31분 하피냐에게 실점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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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UE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스페인 리그 1위 팀을 상대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면 긍정적이다. 이런 경기에서 5~7번의 확실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다면,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경기에서 승리해야 했다. 하지만 우선 밟아나갈 단계가 있다. 최고 수준의 두 팀이었다. 정말 높은 수준의 경기였고 우리 팀의 경기력에 정말 만족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차전 2-2 무승부를 거둔 맨유는 오는 24일 바르셀로나를 맨유의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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