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소속사, "김연아 관련 '가짜뉴스' 법적대응하겠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16 17: 15

"김연아 관련 가짜뉴스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
김연아(33)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6일 최근 김연아 부부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짜뉴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업로드, 유포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삭제, 차단하고 유포자에 대해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발표했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대표이사는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라며 "이같은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김연아 소속사로서 가짜뉴스 유튜버와 유포자에 대해 엄중한 법적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김연아와 관련된 가짜뉴스가 급속도로 유포되고 있는 점과 관련, 구대표는 "가짜뉴스가 표현의 자유라는 미명 하에 연예인은 물론 스포츠 스타들을 타깃으로 독버섯처럼 번져가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라고 하지만 이는 자유가 아니라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가짜뉴스가 지속적으로 양산된다면 그 피해자는 우리 사회 유명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회 구성원 전체가 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궁극적으로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올댓스포츠는 '가짜뉴스의 온상'이라고 치부되는 유튜브에 대해서 가짜뉴스 유포를 근절할 수 있는 구글 측의 노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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