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맹수형 크리처 '곰' 비켄디 맵 추가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3.02.16 12: 59

배틀그라운드 최초로 맹수형 크리처가 등장한다. 비켄디 내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맹수형 크리처 ‘곰’ 및 ‘월광 날씨’ 추가된다.
크래프톤은 16일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22.1 업데이트를 라이브 서버에 적용했다.
이용자들이 비켄디에서 보다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새로운 요소와 기능을 선보인다. 먼저 배틀그라운드 최초의 살아있는 위협 ‘곰’이 비켄디에 추가됐다. 맵 곳곳에 곰 출몰 지역 경고 표지판이 추가되었으며, 해당 지역에 진입 시 곰에게 공격받을 수 있다. 곰은 처치 가능하나 이용자의 캐릭터와 비교해 월등히 강력한 공격력과 체력을 지니고 있다. 

크래프톤 제공.

이외에도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월광 날씨’가 비켄디에 돌아온다. 어둠이 내려앉은 비켄디에 피어오르는 오로라를 배경으로 색다른 시야의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월광 날씨는 매치 도중 무작위 확률로 출현하며, 신규 스코프 ‘4배율 열화상 스코프’를 사용해 어둠, 연막 등에서 보다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블리자드 존’도 업데이트됐다. 더욱 현실적인 눈보라를 구현하기 위해 연막탄과 화염병이 블리자드 존 내부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도록 수정됐다. 이용자들의 풍족한 파밍 경험을 위해 비켄디 내 아이템 비율도 증가했다. 접이식 방패 비율이 172% 증가했으며, 기차역(Train Station)·별장(Villa)·성(Castle)·양조장(Winery) 지역 내 아이템이 스폰되는 장소가 늘어났다. 또한, 동굴 지역에는 긴급 보급품이 추가됐다.
경쟁전 시즌 22 시작과 함께 시즌 21의 보상도 부여된다. 최종 시즌 랭크에 따라 엠블럼, 네임플레이트, 메달 등 보상 목록이 상이하며, 골드 랭크 이상을 기록한 경우 ‘낙하산 스킨’을 받을 수 있다. 영구 소장 아이템인 낙하산과 메달을 제외한 보상은 해당 경쟁전 시즌 동안에만 소유할 수 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서버 점검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회수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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