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속에서 더 큰 가능성을 본 미켈 아르테타(41)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16일 오전 4시 30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3으로 패했다.
아스날은 전반 24분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이후 전반 42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 킥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7분과 37분 잭 그릴리시, 엘링 홀란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1-3으로 무너졌다.
이로써 맨시티에 리그 1위 자리를 내준 아스날이다. 한 경기 덜 치러 아직 유리한 상황이지만, 맨시티의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아직 자신 있다는 아르테타다.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맨시티는 선수들 개인적인 능력이 아주 좋은 팀이다. 우리의 수준을 넘어 섰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과 대등하게 맞섰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는 맨시티와 우리 사이에 수준 차를 보지 못했다. 맨시티와 정면으로 맞서는 우리 팀을 보았기 때문에 우승을 향한 더 큰 믿음이 생겼다. 우린 다음 경기에 임해야 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난 우리 선수들을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맞대결에서 승점 획득에 실패한 아스날은 오는 18일 오후 9시 30분 아스톤 빌라와 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