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36, 레알 마드리드)가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16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엘체를 4-0으로 대파했다. 승점 48점의 2위 레알은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56점)를 맹추격했다.
레알은 4-3-3을 가동했다. 로드리구, 벤제마, 마르코 아센시오 스리톱에 다니 세발로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원이었다. 다비드 알라바, 호세 이글레시아스,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의 포백에 골키퍼는 안드리 루닌이었다.
전반 8분 만에 카르바할의 패스를 아센시오가 선취골로 연결했다. 벤제마는 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후반 46분 추가시간 레알이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었고, 벤제마가 마무리했다.
레알은 전반에만 3-0으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간 루카 모드리치는 12분 만에 쐐기골까지 뽑아내 승리에 기여했다.
멀티골을 뽑은 벤제마는 시즌 11골로 단숨에 득점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는 14골을 넣고 있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