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 실수’ 토미야스+마갈량이스, 아스날 패배의 원인 제공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2.16 07: 28

토미야스 다케히로(25, 아스날)가 치명적 실수를 범했다.
아스날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게 1-3으로 패했다. 맨시티(승점 51점, +36)는 승점이 같은 아스날에 골득실에서 앞선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아스날(승점 51점, +27)은 한 경기를 덜 치러 여전히 유리한 입장이다.
아스날 수비가 무너졌다. 일본인 수비수 토미야스가 치명적 실수를 범해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4분 토미야스가 골키퍼에게 내준 백패스가 안일했다. 패스를 가로챈 데 브라위너가 다이렉트 슈팅을 때려 첫 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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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실수는 계속 나왔다. 1-1로 맞선 후반 27분 마갈량이스가 다시 한 번 후방지역에서 위험한 패스미스를 범했다. 공격지역에서 공을 잡은 맨시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홀란이 내준 공을 귄도안이 절묘한 속임동작으로 그릴리시에게 연결했다. 그릴리시의 마무리 골로 맨시티가 대승 기회를 잡았다.
토미야스와 마갈량이스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그대로 두 번의 실점으로 연결됐다.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다투는 중요한 경기에서는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될 수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토미야스에게 최저평점 5.2를 줬다. 역시 치명적 실수를 한 마갈량이스도 5.9로 저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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