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김민재(27, 나폴리)가 출격준비를 마쳤다.
나폴리는 18일 새벽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레조넬레밀리아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홈팀 사수올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세리에A 23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나폴리는 승점 59점으로 선두다. 2위 인터 밀란이 삼프도리아전에서 0-0으로 비기면서 나폴리의 우승이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나폴리는 16일 SNS를 통해 사수올로전에 대비하고 있는 선수단의 훈련모습을 공개했다. 김민재는 주공격수 빅터 오시멘과 함께 스프린트 훈련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A팀과 B팀으로 나눠 가벼운 미니게임도 실시했다. 김민재는 나폴리 주공격수들을 상대하며 실전감각을 올렸다.
나폴리는 마라도나가 뛰었던 1987년과 1990년 이후 무려 33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민재가 우승한다면 유럽에서는 첫 우승컵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