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칸셀루(29, 뮌헨)가 펩 과르디올라(52) 맨체스터 시티 감독과 불화설을 해명했다.
독일 '스포르트1'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주앙 칸셀루는 모든 것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측면 수비수 칸셀루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주전 풀백으로 활약했다. 오른발을 주로 사용하는 선수지만, 특유의 전술 이해도와 센스로 왼쪽 풀백도 소화 가능하다. 게다가 이번 시즌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26경기 중 18경기를 왼쪽 수비수, '인버티드 풀백'으로 출전했다.
맨시티의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해온 칸셀루지만, 최근 출전 시간과 관련해 맨시티와 문제가 생겼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폼이 떨어진 칸셀루는 출전 시간이 대폭 줄었고 결국 칸셀루는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택했다.
그의 뮌헨 임대를 두고 일각에서는 칸셀루가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과 출전 시간을 이유로 언쟁을 벌였고 이로 인해 팀을 떠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칸셀루의 말은 달랐다.
15일 파리 생제르맹과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둔 후 취재진을 만난 칸셀루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언쟁했다는 것은 거짓 보도"라며 "난 단지 내가 팀에서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르디올라 감독과 대화를 나눈 뒤 난 내가 떠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새로운 기회를 부여받았다. 맨시티는 내가 결코 잊지 못할 팀이며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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