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동료, 레알 마드리드서 관심..."벨링엄 영입 실패 시 영입 고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15 18: 05

김민재(27)의 팀 동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 이상 나폴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거진'은 1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 영입에 실패한다면 다음 선택지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될 수 있다"라고 알렸다.
지난 2020-2021시즌 입단한 소속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는 공식전 117경기에 나서서 20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에 벨링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발탁됐고 주전으로 기용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벨링엄은 월드컵 전에도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으며 파리 생제르맹(PSG)도 영입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벨링엄의 영입을 노리는 '거함' 중 하나다. 하지만 여러 클럽들의 영입 경쟁이 예상되는 현재 벨링엄을 영입할 수 있으리란 보장은 없다.
이에 매체는 레알이 벨링엄 영입이 불발될 시 다른 선수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주인공은 SSC 나폴리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다. 벨링엄과 달리 측면에서 활약하는 선수지만, 현재 유럽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이다. 흐비차는 이번 시즌 공식전 23경기에서 11골 14도움을 기록, 나폴리의 자국 리그, 유럽 무대 순항을 이끌고 있다.
매체는 "벨링엄 영입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어리그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레알은 흐비차의 성장과 나폴리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