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3, PSG)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PSG에 승리를 선사하지 못했다.
PSG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PSG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맞대결에서 바이에른 뮌헨에게 0-1로 졌다. 두 팀은 3월 9일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2차전을 치른다.
PSG는 부상에서 돌아온 리오넬 메시와 음바페를 총출동시켰지만 졌다. 음바페는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왔지만 골은 넣지 못했다.
경기 후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은 “음바페는 언제든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선수다. PSG는 음바페가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뛰어나다. 우리는 2차전에서 음바페를 묶을 아이디어가 있다. 음바페는 어떤 경기에서든 터질 수 있다”면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나겔스만은 “우리가 너무 오래 공을 소유하면 PSG가 역습을 할 수 있다. PSG가 너무 수동적이라서 놀랐다. 공은 전혀 소유하지 않았다”며 2차전 전술변화를 예고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