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 클럽이 아이스하키 본고장에서 열린 대회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인터내셔널 하키 토너먼트 피위 퀘벡(International Hockey Tournament Pee-Wee Quebec)은 매년 2월 아이스하키 천국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유소년 국제 아이스하키 토너먼트 대회다.
피위는 11~12세 이하 그룹의 대회다. 세계적인 선수들이 배출됐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선 백지선 감독을 비롯해 웨인 그레츠키, 마리오 르뮤 등 최고 선수들을 배출했다. 1960년부터 시작된 토너먼트 출신들은 아이스하키의 중심에서 활약했다.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인 코너 맥데이빗(에트먼튼 오일러스)도 이 대회 출신이다.
한국팀 최초로 피위 토너먼트에 나선 제니스 클럽은 기대이상의 성과를 만들고 있다. AA 디비전에 출전하고 있는 제니스 클럽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몬트리올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피위 토너먼트 참가 첫 승리였다.
제니스 클럽은 다시 한번 뛰어 올랐다. 15일 열린 퀘벡 대표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를 통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예상 보다 높은 성과다.
특히 손준혁은 지난 2경기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AA 디비전 포인트 레이스 1위에 올라있다.
■ 제니스 아이스하키 클럽 선수단
골리 : #30 김현민 #36 윤수영
수비수 : #1 박준수, #15 백지우, #16 염성윤, #34 문요엘, #35 박재형 #73 배준우, #88 최권린
공격수 : #7 서지우, #11 김주영, #47 황인준, #65 이지용 #72 손준혁 #76 홍재민, #87 서우진, #97 심규상, #98 이지형 #99 신준섭, #55 박지성,
팀 단장 : 이성근
감독 : 황병욱
골리 코치 : 서원일
코치 : 강영재
비디오 코치 : 이정인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