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1, 토트넘)이 이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AC 밀란에 0-1로 패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섰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는 81분을 뛰고 아르나우트 단주마와 교대했다.
현역시절 리버풀에서 뛰었던 스탄 콜리모어는 14일 '코트오프사이드'에서 손흥민이 뮌헨으로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이 분데스리가로 돌아간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올 여름 31살이고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았다. 사디오 마네처럼 7천만 파운드(약 1084억 원)를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뮌헨도 그 절반이면 수용할 것”이라 주장했다.
이어 콜리모어는 “프랑스도 손흥민에게 다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을 받은 손흥민을 PSG가 품을 수 있다. 그는 문제를 일으킨 적이 없고 아시아에서 엄청난 스타”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손흥민의 이적설은 전혀 근거가 없다. 최근 부진한 손흥민을 토트넘에서도 선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빅클럽 뮌헨이나 PSG 이적설은 다소 무모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