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를 쏟아붓겠다는 ‘괴물 레슬러’ 심건오, 로드FC 정상 저격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15 08: 36

 ‘괴물 레슬러’ 심건오(34, 김대환 MMA)는 ‘더블지FC 헤비급 초대 챔피언’ 김명환(26, 익스트림컴뱃/ 더블지FC)을 쓰러트리기 위해 출격한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가능성이 거론된 현재 심건오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이다. 3년간의 부상을 딛고 굽네 ROAD FC 062에서 성공적으로 복귀한 심건오는 뛰어난 기량을 보여왔다. 6승 1패란 전적을 가진 김명환과 대결하게 되면서 로드FC 정상을 목표로 둔 심건오는 칼을 갈고 있다.
다음은 심건오가 직접 작성한 카운트다운이다.
안녕하세요. 로드FC 심건오입니다.

김명환 선수랑 싸우게 되니 설레네요. 더블지FC 챔피언과 싸울 수 있어서 좋은 거 같아요. 늘 그렇듯이 저는 ‘5분 3라운드 전부 다 싸우고 내려온다.’라는 마인드로 김대환 관장님이 시킨 대로 작전 수행하고 오겠습니다.
이제는 무릎 때문에 은퇴해야 할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기 때문에 재밌는 경기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3경기 뛰는 게 목표입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것들을 케이지에서 모두 보여드리고 내려오겠습니다. 이겨서 꼭 다음 매치 뛸 수 있게 하겠습니다. 2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뵙겠습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25일 고양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3을 개최한다. 1부는 오후 4시, 2부는 오후 6시에 시작될 예정이며 SPOTV, 아프리카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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