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오현규, 이적 첫 시즌 우승 가능성 '96%'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2.15 06: 40

김민재(나폴리)와 오현규(셀틱)의 우승 가능성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인터밀란은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에 위치한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에서 삼프도리아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 만을 추가한 인터밀란은 승점 44점을 쌓으며 1위 나폴리(승점 59)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게 됐다.
미국 데이터 매체 파이브 서티 에잇에 따르면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확률은 96%로 지난 라운드 보다 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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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나폴리다. 나폴리는 1989-1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의 활약에 힘입어 세리에A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나폴리는 그 후 세리에 C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2007년 세리에A로 승격한 뒤 꾸준하게 중상위권에 머물렀다. 2018-2019시즌 2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우승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김민재도 이적 첫 해에 우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올 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핵심 수비수로 활약중이다. 그의 활약을 앞세워 나폴리는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 
또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도 우승 멤버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파이브 서티 에잇도 셀틱의 우승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셀틱의 우승 가능성은 96%다. 
리그 2위인 셀틱의 우승 가능성은 4%다. 따라서 오현규도 입단과 함께 리그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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