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월드 베스트 11 후보에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이 제외됐다.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는 14일(이하 한국시간)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후보에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대거 선정됐다. 골든볼을 따낸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 엔소 페르난데스, 에밀리아노 마르테니스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월드컵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배출됐다.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루카 모드리치, 페레리코 발베르데, 티보 쿠르투아가 선정됐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논란만 일으키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킬리안 음바페(PSG)와 엘링 홀란(맨시티) 등 젊은 재능도 선정됐다.
그런데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토트넘)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은 제외됐다.
한편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은 온느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22서 발표된다.
■ 2022 FIFA FIFPro 월드 베스트11 후보
GK : 알리송(리버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DF : 주앙 칸셀루(바이에른 뮌헨),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요슈코 그바르디올(라이프치히) 아슈라프 하키미(PSG)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첼시)
MF :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카세미루(맨유)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엔소 페르난데스(첼시) 가비(바르셀로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페드리(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FW :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시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킬리안 음바페(PSG) 리오넬 메시(PSG) 네이마르(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