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이 어느새 꼴찌탈출까지 임박했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원주 DB를 로 이겼다. 12승 28패의 최하위 삼성은 8연패에 빠진 9위 한국가스공사(13승 27패)를 한 경기차로 맹추격했다. 8위 DB는 16승 24패가 됐다.
부상으로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은 다랄 윌리스가 손목부상에서 돌아와 18분간 18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DB는 강상재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1쿼터를 24-21로 리드한 삼성은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에이스 이정현이 15점,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신인 신동혁도 13점을 보탰다. 앤서니 모스는 13점, 18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DB는 김종규가 24점을 해줬지만 말콤 토마스(6점)와 레나드 프리먼(7점)이 13점 합작에 그친 것이 패인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