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당한 손흥민 “토트넘 실패이유, 케인 도와줄 두번째 공격수 부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2.13 18: 38

손흥민(31, 토트넘)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펼쳐 1-4로 패했다. 5위 토트넘(승점 39)은 4위 뉴캐슬(승점 40)과 간격을 좁히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로드리구 벤탄쿠르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네 골을 실점했다. 벤탄쿠르는 부상으로 후반 20분 제외됐다.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그는 6개월 진단을 받아 시즌아웃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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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BC 스포츠’는 “토트넘은 4위로 올라갈 기회를 놓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수술을 받고 돌아왔지만 수비가 무너졌다. 벤탄쿠르는 부상까지 당해 경기장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17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에게 8골 뒤지고 있다. 하지만 다른 토트넘 선수 누구도 4골 보다 더 넣은 선수가 없다. 일관된 두 번째 옵션이 없다는 점은 토트넘이 실패한 이유다. 케인이 터지면 토트넘이 이기지만 침묵하면 이길 가능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결국 토트넘 두 번째 옵션인 손흥민이 시즌 네 골에 그치고 있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손흥민은 레스터 시티전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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