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용감했던 헤더.. 공격적이고 꾸준한 전방 연결" 伊언론 칭찬

'푸른 철기둥' 김민재(27, 나폴리)가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 아미르 라흐마니와 호흡을 맞추며 풀타임으로 나폴리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특히 김민재는 1-0으로 앞선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서 빅터 오시멘이 기록한 추가골을 도와 도움을 기록했다. 피오르트 지엘린스키가 찬 코너킥을 조반니 디 로젠조가 백 헤더로 골 포스트 반대로 공을 보냈다. 그러자 쇄도하던 김민재가 다이빙 헤더로 골문 앞까지 공을 보냈고 오시멘이 달려들어 마무리를 지었다. 

경기 후 유럽 통계 업체 '폿몹'은 김민재에게 팀내 최고 평점 8.5점을 부여했다. 더불어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하기도 했다. '폿몹'은 클리어링 5회, 헤더 클리어 4회, 가로채기 1회, 차단 1회 등을 김민재가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투토메르카토웹'은 김민재에 대해 7점을 부여했다.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기록한 7.5점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평점이었고 수비수 중 레프트백인 마리우 후이와 같은 평가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사주와 결투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몇차례를 제외하고 거의 볼을 내주지 않았다"면서 "몇개의 훌륭한 마무리가 있었고 평소처럼 데드볼 상황을 안전하게 처리했다. 또 수비에서 공격적으로 꾸준하게 전방으로 공을 연결했다. 그는 정말 용감하게 다이빙 헤더 어시스트로 오시멘에게 연결, 자신의 기량을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