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빙상 여제' 김민선(24,의정부시청)이 여자 1000m에서도 상위 5인에 들었다.
김민선은 13일(한국시간) 폴란드 토마슈프 마조비에츠키의 로도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7초10을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다.
키미 고에츠(미국, 1분16초00)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다카기 미호(일본), 브리트니 보(미국)가 각각 은, 동메달을 따냈다.
8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200m를 18초04,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후 순위 변화 없이 결승선을 지났다.
월드컵 포인트 40점을 추가한 김민선은 여자 1000m 월드컵 랭킹에서 202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월드컵 1~5차 대회 여자 500m 최강자로 우뚝섰다. 5연속 제패했다.
1000m는 김민선의 주종목은 아니다. 그러나 성적은 꾸준히 내고 있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후에도 10위 내 성적을 거뒀다.
함께 여자 1000m에 나선 김현영(성남시청)은 1분19초15로 1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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