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부상’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27, 토트넘)의 올 시즌 활약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토트넘에 '초대형' 악재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벤탄쿠르가 무릎 인대 파열로 인해 최소 6개월 재활이 필요하다”며 그의 시즌 아웃을 알렸다.
토트넘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는 벤탄쿠르는 전날(12일) 레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맞대결(토트넘 1-4 패)에 선발로 나섰다. 그러나 후반전 때 그는 멘디와 볼 경합 후 무릎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결국 교체 아웃된 그는 재활에 6개월 이상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부상 병동’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벤탄쿠르뿐만 아니라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말리)도 발목 골절로 장기 이탈해 있다. 복귀시기가 불투명하다.
최근 '수문장' 요리스 골키퍼도 토트넘은 부상으로 잃었다. 요리스 골키퍼는 지난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 나서 무릎을 다쳤다. 최소 6주간 토트넘을 이탈한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AC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16강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팀 분위기가 어두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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