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구단 내에서 질병이 돌았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 선수단은 AS 모나코와 경기를 앞두고 하루 전 날 집단 식중독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8일 마르세유와 프랑스컵 16강전에서 풀타임을 뛰고 불편함을 느꼈다. 진단 결과 메시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뜩이나 킬리안 음바페까지 빠진 PSG는 네이마르 혼자서 공격진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라 우려가 크다.
PSG는 12일 모나코와 리그앙 경기를 치르고 15일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메시가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올 시즌 15골을 터트리며 PSG 공격을 이끌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 복귀한 뒤에도 메시는 6경기서 3골을 넣어 상승세였다. 공격의 축이 빠진 상황에서 PSG는 핵심 미드필더인 마르코 베라티도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태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선수들의 개인 부상으로 모자라서 선수단 내에 질병이 돌고 있다. RMC 스포츠는 "PSG 선수단 내에서 식중독 바이러스가 돌고 있다. 일부 선수들의 감염이 발각됐다"라면서 "증상은 구토와 복통, 피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PSG는 모나코와 리그 경기 이후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RMC 스포츠는 "크리스토퍼 갈티에 PSG 감독은 아마 경기 플랜과 팀 구성을 모두 수정해야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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