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들의 대결은 항상 골이 많았다.
토트넘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오전 0시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4위 도약을 위한 중요한 일전이다. 토트넘(승점 39)은 4위 뉴캐슬(승점 40)에 이어 5위다. 레스터를 잡으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이 걸린 리그 4위로 뛰어오를 수 있다.
최근 연승 분위기를 이어가겠단 토트넘이다. 공식경기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 EPL 경기서 2-4 패배를 안겼던 맨시티에 복수했다. 지난 6일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특히 앞서 레스터와 리그 맞대결서 교체로 출전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6-2 대승을 이끈 바 있다.
실제로 유독 토트넘과 레스터가 만나면 골이 많은 난타전이 펼쳐진 바 있다. 축구 전문 통계 업체 '스쿼카'는 "14년 레스터 시티가 승격된 이후 토트넘과 레스터의 맞대결 20경기에서는 무려 80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스쿼카는 "리그와 FA 컵 포함 20경기(리그 17경기, FA컵 3경기)에 맞붙어서 리그서 71골, FA컵서 9골이 나왔다. 전적은 토트넘이 12승 3무 5패로 웃었다"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의 골기록인만큼 정겨운 이름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스쿼카는 "레스터 상대로 50을 넣은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이 중심이었다. 케인이 19골, 손흥민이 10골을 기록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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