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레톤 새로운 에이스' 정승기, 월드컵 7차 대회서 은메달 획득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2.11 11: 22

 ‘스켈레톤 새로운 간판’ 정승기(24, 강원도청)가 2022-2023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승기는 10일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32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그의 4번째 월드컵 메달이다.
앞서 그는 월드컵 1~3차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연달아 따낸 바 있다.

[사진] 정승기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지난달 그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입상에 성공하기도 했다.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정승기는 "2위로 시상대에 오르게 돼 기쁘다”면서 "(17일 라트비아의 시굴다에서 열리는) 마지막 8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 열심히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출전한 김지수(29, 강원도청)는 1-2차 시기 합계 1분43초58로 6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영국의  맷 웨스턴(1분42초96)에게 돌아갔다. 동메달은 중국의  천원하오(1분43초45)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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