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27, 울버햄튼)의 입지가 좁아졌다.
황희찬은 지난 5일 리버풀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울버햄튼은 11일 “황희찬은 4-5주 아웃”이라고 공식발표했다. 황희찬이 한창 상승세에서 온 부상이라 더욱 안타깝다.
울버햄튼은 즉각 대체자를 투입한다. 울버햄튼은 지난 1월 브라질 클럽 플라멩구에서 이적료 15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에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주앙 고메스(22)를 영입했다. 고메스는 오는 12일 사우스햄튼 원정경기서 데뷔전을 가질 예정이다.
훌렌 로페테기 울버햄튼 감독은 “로메스는 우리를 위해서 뛸 준비가 됐다. 새로운 환경에서 매일 나아지고 있다”고 출전을 예고했다.
황희찬 부상에 대해 로페테기는 “얼마나 걸릴지는 개인의 회복속도에 따라 다르다. 최소 4-5주는 황희찬을 기다려야 한다”고 아쉬워했다. 고메스가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황희찬의 팀내 입지도 좁아질 수밖에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