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해리 케인(30) 지키기에 필사적이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리그 라이벌들에게 해리 케인을 팔 마음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오는 2024년 6월 30일 토트넘과 계약이 종료된다. 앞서 토트넘 최다골 기록을 세운 그는 잉글래드 프리미어리그(PL) 최다골 기록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단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은 지지 부진한 상황. 케인은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갈망으로 인해서 구단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토트넘의 우승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토트넘은 케인의 판매도 고려하는 상태다. 가장 강력하게 연결되는 팀은 PL의 맨유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케인의 미래를 결정해야 되는 상황이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서 큰 움직임이 있을 수도 있다"라면서 "케인이 토트넘을 사랑하고 계약 협상에 임할 것이지만 트로피를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맨체스터 시티가 케인의 관심을 보였을 때 케인은 우승 트로피를 위해 떠나려고 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그나마 덜해졌지만 토트넘의 압박은 여전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케인의 재계약과 콘테 감독의 거취로 인해서 토트넘은 중요하 결정을 내려야 한다. 그래도 토트넘은 케인을 맨유 같은 리그 라이벌에 팔 생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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