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드림팀의 이름에 손흥민(31, 토트넘)이 없다?
'골닷컴 영국판'은 토트넘의 역대최고선수로 구성된 ‘드림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리 케인은 포함됐지만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어처구니없게 가레스 베일은 이름을 올렸다.
드림팀 멤버는 해리 케인, 테디 셰링험, 지미 그리부스의 공격진으로 구성됐다. 글렌 호들,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가 미드필더다. 수비는 시릴 노울스, 솔 캠벨, 레들리 킹, 스티브 페리맨이고 골키퍼는 팻 제닝스다.
토트넘 역대 최다골을 넣은 케인의 선발은 이견이 없다. 다만 손흥민은 저메인 데포와 함께 아쉬운 탈락후보에만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세계최고 공격수 중 한 명이다. 그는 토트넘 역사상 21세기 최고 골을 넣었다”며 푸스카스상을 받은 번리전 원더골을 언급했다.
베일에 대해서는 “베일은 2007년에서 2013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세계최고의 윙어였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한 그는 2020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고 서술했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만 뛰며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많은 업적을 쌓았다. 그랬던 손흥민이 토트넘 컴백 후 별다른 활약이 없었던 베일보다 저평가 받는 것은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