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 이어 비수마도 털썩..."발목 피로 골절로 수술대" [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3.02.10 05: 52

 위고 요리스(37)에 이어 이브 비수마(27, 이상 토트넘)까지 쓰러졌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비수마는 왼쪽 발목 피로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금요일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토트넘은 "훈련 복귀 시점은 수술 이후에 결정될 것이다. 그는 가능한 한 빠르게 의료진과 함께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며 "빨리 회복하길 빌어, 비수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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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갈 길 바쁜 토트넘은 주장 요리스에 이어 중원 자원 비수마까지 잃게 됐다. 요리스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 인대를 다쳐 보조 장치를 착용 중이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토트넘 수석 코치는 그가 6주 동안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두 선수 없이 9경기를 치러야 한다.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은 오는 12일 레스터 시티전을 시작으로 웨스트햄과 첼시, 울버햄튼, 노팅엄, 사우스햄튼과 연달아 맞붙는다. 심지어 AC 밀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맞대결, 셰필드와 FA컵 16강 경기도 예정돼 있다.
비수마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새로 합류한 말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이적료는 2500만 파운드(약 382억 원)에 달했다. 
냉정히 활약은 기대 이하다. 비수마는 몇 번 선발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여전히 3-4-3 포메이션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이다. 여기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주전 경쟁에서 더욱더 밀려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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