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위고 요리스(37, 토트넘)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BBC'는 8일(현지시간) “요리스가 무릎 인대 손상 부상으로 6~8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지난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 나서 무릎을 다쳤다.
2012년부터 토트넘 문전을 지켜온 요리스 골키퍼는 3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토트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막을 내린 2022카타르월드컵에서 그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경기에 나서기도 했다. 프랑스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지만,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에서 상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카타르월드컵을 마지막으로 요리스 골키퍼는 프랑스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 토트넘 생활 전념을 다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 후반기로 접어든 시점에서 무릎 부상으로 최소 6주간 이탈한다.
BBC는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산 프레이저 포스터를 백업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사우스햄튼에서 영입된 포스터가 요리스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의 부상 이탈 소식이 전해진 뒤 요리스 아내는 9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보조 장치를 착용하고 있는 요리스의 무릎 부위 사진을 올렸다. 부상의 심각성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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