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2022년 해외-로열티 매출 9472억 원… 역대 최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3.02.09 09: 50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부문에서 9472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특히 연간 매출도 전년 대비 11%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9일 엔씨소프트는 2022년 매출 2조 5718억 원, 영업이익 5590억 원, 당기순이익 45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9%, 14%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5479억 원, 영업이익 474억 원, 당기순손실 16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5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 관련 영업외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 1조 6246억 원, 아시아 6252억 원, 북미-유럽 1650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1570억 원이다. 전년 대비 아시아와 북미-유럽 매출이 각각 40%, 44%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한다.
제품별 연간 매출은 모바일 게임이 1조 9343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5165억 원, ‘리니지2M’ 3915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2'는 556억 원, ‘리니지W’ 9708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3904억 원이다. ‘리니지’ 1067억 원, ‘리니지2’ 941억 원, ‘아이온’ 683억 원, ‘블레이드 앤 소울’ 263억 원, ‘길드워2’ 950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대비 20% 성장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2021년 11월 출시한 ‘리니지W’는 누적 매출 1조 3284억 원을 기록했다. PC온라인 게임 ‘길드워2'는 신규 확장팩 출시 효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9% 성장했다.
엔씨소프트는 PC-콘솔 신작 ‘쓰론 앤 리버티(TL)’를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난투형 대전액션, 수집형RPG, 퍼즐 등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연내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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