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골’을 신고한 제이든 산초(23, 맨유)가 부활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이하 맨유) 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홈구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개최된 ‘2022-2023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겼다. 승점 43점의 맨유는 3위를 지켰다. 리즈는 리그 17위로 여전히 강등위기다.
경기 시작부터 맨유에게 불행이 끊이지 않았다. 불과 전반 1분 만에 윌프리드 뇽토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유는 후반 3분 바란의 자책골까지 나와 0-2로 뒤졌다.
2실점 후 분위기는 달랐다. 래시포드는 후반 17분 달롯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만회골을 넣었다. 후반 14분 교체로 들어간 제이든 산초는 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리고 포효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산초에게 평점 7.6을 부여했다. 부상 복귀 후 후반전 교체로 들어간 경기에서 골까지 넣은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제골을 합작한 달롯(7.7점)과 래시포드(7.8점)가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실수로 자책골을 기록한 바란은 5.7로 최저평점을 받았다. 두 골을 실점한 데 헤아 역시 5.8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