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초비상’ 수문장 요리스, 무릎부상으로 최소 6주 아웃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3.02.09 05: 42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토트넘에 비상이 걸렸다.
BBC 등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 골키퍼 위고 요리스(36)가 지난 5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릎인대 손상을 입어 최소 6주에서 8주까지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토트넘은 당분간 잉글랜드 국가대표출신 프레이저 포스터를 대신 주전 골키퍼로 세울 전망이다. 요리스가 토트넘에서 차지하는 절대적인 비중을 감안할 때 큰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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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당장 오는 14일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 등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무래도 경험에서 밀리는 포스터가 골문을 맡아 무게감이 떨어진다.
요리스는 지난해 프랑스대표팀 주장으로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와 8강전서 절친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을 막아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올 시즌 요리스는 21경기 중 7경기서 무실점을 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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