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최고 축구선수 선정…황희찬 4위-김민재 제외

손흥민(31, 토트넘)이 아시아최고 축구선수에 선정됐다.

인도매체 ‘스포츠키다’는 8일 아시아최고 축구선수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 시즌 부진에도 손흥민이 부동의 1위로 뽑혔다. 황희찬이 4위를 차지했다. 나폴리를 세리에 선두로 이끌고 있는 유럽최고 수비수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아시아선수 최초로 유럽 5대리그서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은 의심의 여지없이 아시아선수로는 역대최고선수다. 그의 폭발적인 스피드와 역동성, 집중력은 그를 유럽최고 공격수로 만들었다. 올 시즌 그는 28경기서 8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고 서술했다.

황희찬이 의외로 4위를 차지했고, 요즘 가장 폼이 좋은 김민재는 아예 순위에 없었다. 이 매체는 황희찬에 대해 “별명이 황소인 황희찬은 공격적인 선수”라고 언급했다.

요즘 가장 활약이 좋은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튼)가 2위, 이란의 마흐디 타레미(포르투)가 3위다. 아스날 수비수 토미야스 다케히로가 김민재를 제치고 5위에 뽑혔다. 단순히 기자 개인의 의견일 뿐 공신력은 전혀 없는 순위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