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베테랑 골키퍼' 위고 요리스(37)가 부상으로 당분간 팀에서 이탈한다.
영국 BBC는 8일(한국시간) “요리스가 무릎 부상으로 6~8주간 결장한다”고 전했다.
요리스 골키퍼는 지난 6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맞대결에 나서 무릎 인대 손상 부상을 당했다.
2012년부터 토트넘 문전을 지켜온 요리스 골키퍼는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토트넘 골문을 책임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까지 토트넘 장갑을 낄 순 없는 노릇. 이에 팬들은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요리스 후임’을 요구하는 분위기다.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토트넘은 다가오는 여름, 요리스를 대체할 옵션을 찾고 있다.
어찌 됐든 올 시즌은 ‘요리스 체제’로 가야 하는 토트넘에서 그가 최소 6주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BBC는 “토트넘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산 프레이저 포스터를 백업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사우스햄튼에서 영입된 포스터가 요리스의 빈자리를 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터는 지난해 12월 26일 브렌트포드(2-2 무승부)와 리그 경기를 통해 토트넘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 딱 한 번 리그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그는 이전 소속팀에서 경기를 많이 소화했다. 2014년~2022년 사우스햄튼에 몸담으면서 통산 162경기에 나서 55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오는 12일 레스터시티와 리그 경기를 치른 뒤 토트넘은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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