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2월 6일 국내 시장 출시 이후 게이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이 전세계 5억 5000만 달러(약 693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장기 흥행에 돌입하며 정식 출시 약 4년 만에 이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7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의 보고서에 따르면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해 국내 시장 첫 출시 후 전세계 5억 50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8년 12월 6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정식 출시된 ‘블소 레볼루션’은 론칭 당일부터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기준 다운로드 1위, 매출 2위를 달성하며 흥행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약 4년 간 전체 매출의 84%에 해당하는 4억 6000만 달러(약 5800억 원)를 국내에서 올렸다. 이에 ‘블소 레볼루션’의 장기간 성과는 넷마블의 전체 모바일 매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센서타워의 분석 보고서에서 ‘블소 레볼루션’은 한국 출시 이후 넷마블 한국 시장 전체 모바일 매출의 약 25% 차지하며 앱별 매출 기여도 1위에 등극했다.
이러한 꾸준한 흥행에 힘입어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2022년 한해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랭킹 13위에 오르며 2022년 기준 한국 시장에서 넷마블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모바일 게임이 됐다. 전세계 넷마블 모바일 게임 기준으로도 약 7.8%로 5위에 등극, 높은 영향력을 발휘했다.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IP(지식재산권) 기준으로도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8월 엔씨소프트는 ‘블소’ IP를 활용한 ‘블소2’를 정식 출시했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블소 레볼루션’은 ‘블소2’ 대비 9월부터 누적 기록에서 앞서며 2022년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블소’ IP 기반 모바일 게임이 됐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