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K3-4리그 출신 '신민기-주재현-김영호-홍재훈' 영입[공식발표]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02.08 16: 38

 안산그리너스FC가 선수 4명을 영입했다.
안산은 8일 "신민기(수비수), 주재현(미드필더), 김영호(골키퍼), 홍재훈(수비수)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K4리그 중랑축구단 출신의 신민기는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의 중심이 되며 안정적인 킥과 패스를 바탕으로 빌드업에도 강점을 지녔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내는 선수라 평가받는 신민기는 중랑축구단에서 주장을 맡으며 선수단과의 소통에도 능한 모습과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사진] 안산그리너스 제공.

신민기는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올 한해 팀에 잘 녹아들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주재현은 대동초-목동중-항공고 출신으로 대동초 시절부터 이름을 날리며 차범근축구상 장려상을 꿰찬 유망주로 고교 졸업과 동시에 K3리그 화성FC에 입단했다. 이후 파주 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주재현은 중원에서의 패스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뛰어난 볼 소유 능력을 자랑한다. 
주재현은 “안산그리너스를 통해 처음 프로 입단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설렌다. 좋은 기회를 주신 만큼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영호는 상지대 졸업 후 서울 이랜드 입단. 이후 K3리그 춘천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되어 꾸준한 출전 경험을 쌓았다. 192-86kg의 피지컬을 갖춘 김영호는 뛰어난 공중볼 처리와 안정적인 킥력을 갖춘 골키퍼 자원이다.
김영호는 “4년 만에 다시 프로팀에 입단하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 안산에 입단하게 되어 새롭고 설레기도 한다”며 “안산 팬분들께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입단 각오를 밝혔다.
홍재훈은 2017년 안산그리너스에 입단해 3시즌 간 함께했고 이후 K3리그 양주시민축구단과 시흥시민축구단, K4리그 FC남동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윙백 자원으로 정확한 킥과 폭 넓은 움직임으로 창의적인 패스가 뛰어나며 공간침투 능력이 강점이다.
홍재훈은 “다시 안산에 오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어렵게 온 기회인 만큼 간절하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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