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미토마, PL 파워랭킹 3위 등극...6계단 상승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2.08 08: 31

미토마 가오루(26, 브라이튼)의 기세가 무섭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최신 파워랭킹을 전했다. 1위에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승세를 이끈 마커스 래시포드가, 2위에는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리그 200호 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이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지난 평가 때 9위에 자리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측면 공격수 미토마 가오루가 자리했다. 미토마는 지난 1월 23일 레스터 시티, 1월 29일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으며 가장 최근인 4일 본머스와 맞대결에서도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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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마는 득점 이외에도 뛰어난 드리블 능력으로 시종일관 상대 수비를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하며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브라이튼은 현재 리그 6위에 자리하고 있다.
매체는 "브라이튼은 지난 FA컵 맞대결에서 리버풀을 극적으로 무너뜨린 뒤 본머스를 상대로도 승리했다. 지난해 12월 리그가 재개된 후 미토마는 브라이튼 소속으로 6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만약 그의 득점이 없었다면 첼시와 같은 승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렀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모든 기술을 보여주고 있으며 FA컵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영웅적인 활약을 펼쳤다. 다시 한번 브라이튼을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었다"라고 평했다.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 순위
1위 마커스 래시포드 (26, 맨유)
2위 해리 케인 (30, 토트넘)
3위 미토마 가오루 (26, 브라이튼)
4위 브루노 페르난데스 (29, 맨유)
5위 벤 미 (34, 브렌트포드)
6위 아마두 오나나 (22, 에버튼)
7위 크레이그 도슨 (33, 울버햄튼)
8위 부카요 사카 (22, 아스날)
9위 켈레치 이헤아나초 (27, 레스터 시티)
10위 브레넌 존슨 (22, 노팅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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