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24, 프라이부르크)이 2.분데스리가(독일 2부 리그)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정우영은 8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 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2022-2023시즌 DFB-포칼 16강 SC 프라이부르크와 SV 잔트하우젠과 맞대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팀은 2-0으로 승리했다.
정우영은 빈첸초 그리포, 롤런드 설러이와 함께 공격 2선을 구성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최전방은 마하엘 그레고리치가 책임졌다.
정우영은 후반 14분 루카스 횔러와 교체되기 전까지 약 59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평점 전문 사이트 '폿몹'은 정우영에게 무난한 평점인 6.6점을 매겼다.
정우영은 총 35번의 볼터치를 가져가면서 패스 성공률 77%(17/22), 슈팅 1회, 기회창출 1회, 파이널 써드 지역 공 투입 3회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슈팅 블록 1회, 클리어링 1회, 볼 리커버리 2회를 기록했다.
한편 후반 42분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하던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막판 터진 필리프 린하르트, 닐스 페테르센의 연속 골로 2-0 승리, DFB-포칼 8강으로 향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