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챔프전' 효과, 현대건설 두 번째 매진…모두 흥국생명전 [오!쎈 수원]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2.07 19: 41

현대건설이 홈경기장으로 쓰는 수원실내체육관이 가득찼다.
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는 7일 오후 6시 38분에 “3798석이 매진됐다. 이번 시즌 두 번째다”고 알렸다. 현대건설은 이날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1위팀과 2위팀의 빅매치다. 현대건설은 21승 4패 승점 60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런데 흥국생명이 19승 6패, 승점 57로 바짝 뒤쫓고 있다.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2023.02.07 / dreamer@osen.co.kr

현대건설이 패하면 1승 더 많아 1위 자리는 지키지만 남은 일정에서 피말리는 승부를 이어가야 한다. 대신 이기면 여유가 생긴다. 최대 승점 6 차이로 벌어질 수 있는 경기다.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 전 브리핑을 위해 인터뷰실에 들어오자마자 “여기도 매진이네요”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석 뿐만 아니라 인터뷰실도 취재진으로 북적북적했다.
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매진인데, 두 번의 매진 모두 흥국생명전이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해 12월 29일 3라운드 맞대결 때에도 수원실내체육관은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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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경기가 열렸다.1세트,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3.02.07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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